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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2011-08-07 02:00:50 댓글:(0)   조회:8114
 


등대지기
 
한 외딴섬의 등대에는 남자 등대지기가 홀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우편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러 등대지기를 찾았다.
“기껏 잡지 하나 배달하느라 배타고 꼬박 하루 걸려 이 섬에 도착했소.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그러자 기분이 나빠진 등대지기가 한마디 했다.
“당신, 자꾸 투덜거리면 일간신문 구독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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