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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견공
  2011-08-07 01:59:08 댓글:(0)   조회:4291



바람난 견공
 
한밤중에 개 한 마리가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소란을 피웠다.
골목길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계단을 뛰어오르기도 하고 지하실로 뛰어들기도 했다.
참다못한 동네 사람들이 주인집을 찾아가 항의했다.
동네 사람 : 댁의 개가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있어요. 잡아 놓든지 해야지. 시끄럽고 불안해서 어디 잠이나 제대로 자겠소! 
주인 : 조금만 기다리면 괜찮을 겁니다. 그 녀석 하도 바람을 피우기에 거세를 했더니, 지금 여기저기 다니며 약속을 취소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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