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慮一失(천려일실)  중국 한나라 초기에 조나라의 이좌거는 한신이 쳐들어올 좁은 길목을 끊겠다고 성안군에게 계책을 말했으나, 성안군은 듣지 않고 싸우다가 대패하여 죽고 이좌거는 포로가 되어 한신 앞에 끌려 왔다. 그리하여 한신에게 [지혜로운 사람이 천 번을 생각해도 반드시 한번은 잃는 것이 있고, 어리석은 사람이 천 번을 생각하면 반드시 한번은 얻는 것이 있다]라는 것이니, 여기서 [천려일실]과 반대로 천려일득이란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