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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조삼모사 [朝三暮四]
2009-12-30 16:13:55 댓글:(0)   조회:3238
 

朝(아침 조), 三(석 삼), 暮(저물 모), 四(넉 사)  
       : 교활한 수단을 사용하여 사람을 조롱하기도 하고 속이기도 한다는 의미

 전국 시대, 송나라에 조공이라는 사람이 원숭이를 매우 좋아해서 많은 원숭이를 키우고 있었다. 조공과 원숭이는 서로 마음이 통하여 매우 친하게 되었다.

 원숭이 먹이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조공은 집안 식두들의 양식을 절약했지만, 얼마 안 가 궁핍하게 되어서 원숭이 먹이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원숭이가 화를 낼 것을 두려워하여 “도토리를 아침에는 셋 주고 저녁에는 넷을 주면 어떤가, 충분한가?” 하고 말을 꺼내자 원숭이들은 화를 냈다.

 조공은 당황하여 고쳐 말했다. “그러면 이렇게 하지. 아침에는 넷, 저녁에는 셋으로 정정하지. 이렇게 하면 좋겠는가, 충분하지?”

 아침의 양이 하나 늘어나는 것을 듣자, 원숭이들은 기뻐하며 땅에 엎드려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고사로부터 ‘조삼모사(朝三暮四)’는 ‘사람을 착각하게 하여 어리석은 사람을 속인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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