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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년 말 듣더니
  2014-12-29 15:02:41 댓글:(0)   조회:2147


젊은 년 말 듣더니


대부분의 커플들은 남자가 길눈이 밝고 여자는 어두운게 보통이죠.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길눈이 참 어두우십니다. 말그래도 길치죠

 어머니와 아버지는 천생연분일까요? 어머니는 왠만한 남자보다 길 눈이 밝으십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차를 타고 갈 때마다 어머니가 운전하시는 아버지에게 참견이 심하시죠.




아버지: 아~ 어디로 가야하는 겨~?

어머니: 저기로 가면 되겠네. 아~ 거기말고.. 저기..




머 항상 이런식이죠.




그러던 차에 아버지 참다못해 네비게이션을 구입하시게 됩니다.

여느 때와 같이 어머니와 아버지가 같이 차를 타고 가시는데

 아버지는 네비게이션의 지시에 따라 운전하시는데.




어머니: 이리로 가면 안될거 같은데~ 저리로 가요~ 여보.

아버지: 아무리 길눈이 밝아도 그렇지. 네비게이션보다 정확할라고~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네비게이션이 따라가는데 목적지가 안 나오더랍니다.

그러게 한참을 헤매니 어머니는 화가 나셨고 한마디 하셨답니다.

어머니: 젊은 년 말 듣더니... 잘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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