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휴게실
모아휴게실[가입] 로그인 / 회원가입   검색     


  
유모어/위트
 

제초제와 훈련병
2009-01-03 00:36:48 작성:바람 댓글:(0)   조회:9317
 

논산훈련소에서 고생하고 있던 훈련병 시절, 제일 많이 했던 일은 
훈련이 아닌 제초작汰潔駭?
그날도 넓은 연병장에 있는 잡초를 다 뽑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불평을 하며 열심히 잡초를 뽑고 있던 중, 어떤 녀석이 '제초제 사서 뿌리면 
다 없어질 건데 왜 우리한테 시키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데 재수 없게 교관이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 혹시 기분이 나빠진 교관에 의해 단체로 기합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일순간 긴장 상태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교관이 하는 말을 듣고, 모두들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교관 왈.
'니들이 제초제보다 더 싸잖아.'
. 


[이전글]  마음을 다스리는 삶의 원칙
[다음글]  신혼부부 싸움


 
댓글쓰기는 회원(로그인 하신분) 이상 가능합니다.


 댓글 (0)

  
유모어/위트
페이지: 1 / 13   

 신발과 소를 맞바꾼 이야기
열람:2134   2016.06.28


 자기 딸과 남의 딸
열람:3033   2014.12.29


 젊은 년 말 듣더니
열람:3432   2014.12.29


 알파벳유머
열람:4953   2013.02.28


 뒷조사
열람:6154   2011.08.07


 성공한 투자
댓글:(2) 열람:7579   2011.08.07


 사오정 영어
열람:6222   2011.08.07


 영어수업
열람:5498   2011.08.07


 김장고추
열람:104   2011.08.07


 소원
열람:5424   2011.08.07



[1]  [2]  [3]  [4]  [5]  

복수단어 검색은 공백(space)로 구분해 주세요.




 
최근 글 [손님]
옛날 신라시대 화랑세기에 보면 마복자(摩腹子)라는 이야기가 있다.
양수 : 불우한 천재모사 – 조조의 심중을 꿰뚫어 죽임을 당하다
유방, 한신의 속 마음을 떠보다. 
사족
 
인기 글 [손님]